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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생물의 세계에는 약 1만 종의 조류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크기, 깃털, 속성 그리고 부르는 노래까지 다릅니다. 그런데 이들 새들 중에는 뒤로 날 수 있는 종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들 새들의 속성이 아무리 가지각색으로 다양하다고 해도 앞이 아닌 뒤로 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유일무이한 특징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유일무이하고 특이한 새는 바로 "벌새" 입니다. 벌새는 지구상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조류 중 하나인데 날개를 퍼덕거리며 앞으로, 옆으로, 거꾸로, 뒤로 온갖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벌새의 독특한 근육 날개 구조 덕분입니다.
뒤로 날 수 있는 유일한 새, "벌새"
벌새의 비행 속도는 초당 15~22마일입니다. 벌새는 모든 방향으로 날 수 있어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 번 보게 되면 눈을 떼지 못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벌새는 깃털이 젖어 있든 아니든 상관없이 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뒤로 날아가는 벌새는 보기만 해도 아름답습니다.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벌새가 짓는 울음 소리는 매혹적이기까지 합니다.
벌새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
사실 #1: 뒤로 날 수 있는 벌새
벌새는 회전근개를 가지고 있어 앞뒤 방향으로 모두 날 수 있습니다. 벌새는 8자 모양의 움직임으로 날개를 퍼덕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비행의 원리에는 벌새의 날개 구조가 체중 분포를 잘 활용하도록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2: 1초당 최대 200까지의 날갯짓을 하는 벌새
흥미롭게도 뒤로 날 수 있는 벌새는 날개를 1초당 최대 200회까지 움직일 수 있어 암컷 새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데 북미 벌새의 경우 초당 평균 53회 정도 날갯짓을 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벌새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방향을 매끄럽게 바꾸는 순간의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사실 #3: "벌새"라는 이름
뒤로 날아가는 벌새가 날갯짓을 하며 움직일 때마다 벌새의 심장 박동은 60초마다 1,260비트로 빠르게 뛰게 되는데, 사실 "벌새"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4: 새끼 돌보는 일은 오로지 어미 새의 책임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크기가 작은 새 중 하나인 벌새의 흥미로운 점은 새끼들을 키우는 방식입니다.
둥지를 틀고 그 안에 자신의 새끼들을 돌보는 기간 동안 수컷은 둥지를 짓거나 자식들을 돌보는 데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번식기 내내 모든 책임은 암컷 벌새에게만 있습니다.
사실 #5: 다리가 약한 벌새
벌새는 뒤로 날 수 있는 유일한 새입니다. 하지만 벌새들은 다리가 약하기 때문에 걷거나 뛰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들은 매우 짧은 거리 정도는 걸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두 다리를 이용하기보다는 날개를 사용하여 다양한 위치로 이동하고 먹이를 먹습니다.
사실 #6: 벌새의 수명
벌새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3~5년 정도입니다. 그러나 암컷 벌새 중에는 최대 12년을 사는 넓적한 꼬리를 가진 종이 있습니다. 약 11년 동안 생명을 유지하는 벌새도 있는데, 이 경우 우수한 먹잇감이 풍부한 경우로 일반적인 벌새의 수명은 최대 5년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사실 #7: 꿀을 먹는 벌새
꿀을 먹고 사는 벌새는 꽃에 수분을 전달해주는 훌륭한 매개체입니다. 실제로, 벌새는 하루에 1천 송이에서 2천 송이의 꽃을 피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새 애호가들이 매우 귀여운 벌새를 유인하기 위해 모이통에 꿀을 담아놓는 트릭을 활용하기도 한답니다.
벌새에 대한 Q&A
벌새는 공중에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벌새의 체격이 공기역학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벌새가 그토록 오랫동안 공중에 머무를 수 있는 것입니다. 벌새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근육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벌새에 대해 가장 궁금할 만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뒤로 날아가는 것은 벌새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뒤로 날아가는 것은 벌새가 꽃의 꿀을 빨아먹을 때 매우 유익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뒤로 날아다니는 비행 능력 덕분에 작은 벌새들은 하루에만 수천 송이의 꽃에 수분을 먹이며 번식을 도와줍니다.
2. 벌새는 왜 젖은 상태에서도 잘 날아다닐 수 있을까?
벌새는 깃털이 젖어 있거나 비가 와도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벌새는 깃털이 젖어도 1초마다 시속 80마일의 속도로 모든 방향으로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실제로 벌새는 물에 강하고 가벼운 비를 맞으며 샤워하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3. 벌새는 언제 뒤로 날아가는 법을 배울까?
부화한 지 2주가 지나면 어린 벌새는 날개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2주 후, 어린 벌새는 아직은 미성숙한 수준의 비행에 참여할 준비를 합니다. 안락한 둥지를 떠나 앞뒤로, 이어서 점차 모든 방향으로 날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단 두 달 만에 벌새는 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생존하는 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4. 벌새가 뒤로 날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벌새가 뒤쪽으로 날아가는 주요 이유는 벌새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날개는 태어날 때부터 이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벌새의 종류에도 36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종류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벌새라면 모두 꿀을 좋아하며 뒷방향으로 비행하는 데 익숙한 점은 모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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