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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나무 6가지

ㅣbeutiflyㅣ 2022. 5.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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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과 같이 실내에서 화분에 나무를 심어놓으면 실내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심지어 내부의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키기에 참 좋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내에서 나무를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번거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실내 나무를 관리하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은데요. 실내의 각 공간에 맞게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나무를 알아보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실내에서 나무를 키울 수 있습니다.

 

실내 식물은 모든 공간에 녹색의 자연적인 생명력을 더하고 예쁘고 멋진 색상과 질감을 더해주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최고의 실내 나무라면 식상해 보일 수 있는 공간의 한 구석을 즉각적으로 밝게 만들어 주고 생기있게 보이게 해준답니다. 전통적인 것에서부터 트렌디한 나무에 이르기까지 지금부터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나무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나무

 

1. 돈나무

 

돈나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번영과 행운을 불러오는 상징적인 나무입니다. 일반적으로 돈 나무는 5개의 줄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무가 자라면서 계속해서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기도 합니다. 돈나무는 야외의 직접적인 빛보다는 실내에서 키우면서 간접적으로 비치는 빛과 실내의 습도에 적합하기 때문에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서 자라기에 적절합니다.

또, 돈나무는 너무 습한 환경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한 달에 두 번이나 세 번 정도만 물을 주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실내에 두어 간접적으로 빛을 쬐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돈나무는 뿌리가 썩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배수가 잘 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레몬 나무(마이어)

 

"마이어"라는 품종의 레몬 나무는 대부분의 레몬 나무에 비해 더욱 단단한 특성을 가져서 실내에서 1년 내내 키우기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 품종을 키워서 수확할 수 있는 레몬은 일반 레몬에 비해 단 맛이 강하고 껍질이 얇기 때문에 보다 신선한 재료로 요리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레몬 나무는 실제 햇빛을 쬐어주는 것이 좋으므로 여름에는 야외에서 키우는 반면, 겨울이 되면 실내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 나무에 물을 주는 횟수로는 1-2주에 한 번 정도가 적절한데 흙이 마를 때면 가끔씩 물을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혹시 잎이 처진 것을 발견하면 이는 습도가 비교적 과도하다는 뜻인 반면, 잎이 마르는 경우 수분이 적어 건조함을 나타냅니다.

 

레몬 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될 때쯤이면 나무는 많은 양의 햇빛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최소 6시간 정도는 빛을 보게 하는 것이 좋은데요. 많은 햇빛을 쬐기 위해 남쪽 방향의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레몬 나무를 심을 때, 영양소가 풍부한 토양으로는 감귤 화분용 토양 혼합물이 가장 좋습니다.

 

 

3. 올리브

 

올리브 나무는 사실 실내에서 장기간 생존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충분히 큰 화분에 8-9년 동안 키운 후 실외에 놓아둔다면 계속해서 키울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와 토양을 잘 견디는 올리브 나무는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아도 쉽게 시들지 않고 오래 사는 훌륭한 관엽식물입니다. 올리브 나무는 많은 햇빛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다가 실외로 옮겨서 키울 경우 가능하면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나 환경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내에서 관리할 때도 올리브 나무를 밝은 곳에 위치시켜두고 하루에 6시간 정도는 직접적인 햇빛에 노출시키도록 합니다. 올리브 나무의 토양은 선인장을 심는 토양과 같이 배수가 잘 되는 모래 토양이 가장 좋습니다.

 

 

4. 행운의 대나무

 

사실, 행운의 대나무는 이름과는 조금 다르게 일반 대나무의 특성과는 거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행운의 대나무 줄기는 수직으로 곧게 올라가는 형태라기보다는 자유로운 형태로 이리저리 꼬여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행운의 대나무는 생명력이 강한 편에 속하는 편이기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면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집에서 키울 때는 눈에 잘 띄고 자주 다니는 공간에 놓아두면 좋습니다.

 

행운의 대나무는 과도한 수분에 내성을 가지기 때문에 병에 넣어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는 염소와 같은 화학약품은 가급적 자제하고 정제수나 증류수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행운의 대나무는 밝고 간접적인 빛이 들어오는 장소에서 키우기 적합합니다. 너무 많은 직사광선은 오히려 잎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행운의 대나무는 축축하고 배수가 잘 되며 비옥한 화분용 토양이나 적어도 1인치 정도의 물이 담긴 꽃병에서 키울 수도 있습니다.

 

 

5. 고무나무

 

고무나무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또 하나의 나무입니다. 무화과 나무류에 속하는 고무나무는 인도에서 이 나무의 뿌리를 활용하여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설하기까지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고무나무는 가정의 인테리어를 장식하는 용도로 더 일반적으로 활용되고는 하는데요. 크고 아름다우며 밀랍같은 잎을 가지고 있어 관리하기도 쉬운 것으로 알려집니다. 고무나무의 높이는 최대 30피트까지 자랄 수 있어 보기에 매우 화려한 것이 매력적인 특징입니다. 다만, 고무나무의 수액은 독성을 띠기 때문에 애완동물이나 어린이의 접근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무나무는 빛의 양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1-2주 마다 한 번씩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고무나무는 밝은 조명이 있는 장소에서 자라기가 가장 적합하지만 조명이 비교적 어두운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생명력이 강합니다.

 

 

6. 월계수

 

월계수는 스위트 베이(sweet bay), 베이 로렐(bay laurel)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월계수의 유래는 지중해로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월계수의 잎은 왕관과 신성한 사원 의식 용도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의 월계수는 각종 요리나 동종요법에 자주 활용되는데 광택이 나는 잎과 기분 좋은 향기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관상용으로 매력적인 화분을 만들기도 합니다.

 

월계수를 키울 때는 항상 촉촉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월계수에 물을 줄 때는 물에 잠기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또, 월계수는 그늘보다는 완전히 햇빛이 드는 장소에 적합합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는 최대한 많은 햇빛을 받도록 남쪽이나 서쪽 방향 창가 근처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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